2024년
“예술인에게 무대를, 시민에게 객석을.”
2024년 김해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 참여 단체

김해아트소사이어티
- 공 연 명 : 피아노선생님이 들려주는 국악이야기
- 공연일정 : 2024.02.17.(토) 15:00
- 장소 :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단체소개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김해아트소사이어티는 2021 김해 문화의전당 비대면영상공모전 ‘피아노와 국악의 아름다운조우 series’를 시작으로 클래식과 국악을 접목한 실험적인 연주를 중심으로 연구·발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존의 음악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클래식과 국악의 접점을 찾고자 노력하며,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책임감 있게 맡고자 한다.
공연소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작 <피아노선생님이 들려주는 국악이야기>는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우리국악을 친숙한 피아노와 함께하여 아이들이 국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해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음악, 화려한 전통회화 영상등 즐길거리, 볼거리가 함께하여 멋진 우리국악을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해모던심포니
- 공 연 명: 명화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 공연일정: 2024.02.24.(토) 15:00
- 장 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단체소개
김해 모던 심포니는 2021년 3월, 만물이 소생하는 봄과 함께 창단된 신생 예술단체로, 경남·부산·울산 지역의 젊은 음악 전공자들이 중심지인 경상남도 김해시에 모여 세계적인 지역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결성되었으며, ‘모던’이라는 이름은 고전·낭만·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현대라는 공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표현한다는 의미와 함께, 현대라는 시간 속에서 탄생한 음악과 문화예술을 깊이 있게 탐구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상임지휘자 박믿음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연구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으며, 순수예술의 척박함 속에서도 젊음의 생동력을 바탕으로 음악 연구에 매진하고, 지역민의 마음을 적시는 음악과 공감받는 예술 활동을 통해 경남·부산·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연소개
명화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은 바로크, 고전, 낭만, 인상주의, 표현주의 순으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 사조의 흐름을 따라, 해당 시대를 상징하는 명화와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며 예술과 시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으로, ‘바흐가 살았던 시대에는 어떤 명화가 있었을까’, ‘드뷔시의 음악은 왜 이렇게 색채감이 풍부하게 느껴질까’와 같은 궁금증을 음악과 미술의 조화를 통해 풀어가며, 솔로 연주와 두 명이 함께하는 듀오 무대, 그리고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하나의 화음을 만드는 쳄버 오케스트라 무대까지 준비되어 있어, 관객은 다채로운 음악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김준태
- 공 연 명: 테너 김준태 독창회
- 공연일정: 2024.02.29.(목) 19:30
- 장 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단체소개
김해를 연고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준태는 대구 계명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도이하여, 세계 5대 명문 음악원 중 하나인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에 입학해 실력을 쌓으며 국제성악경연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하는 등 역량을 키우고 실력을 인정받았고, 세계적인 성악가 P. Cappuccilli의 딸에게 아버지의 음악을 듣는 것 같다는 찬사를 받으며 이탈리아 및 유럽 각지에서 입지를 다져가던 중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학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귀국해 현재 한국에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공연소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선곡하여 김해시민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들려줌으로써 클래식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입장벽을 낮추어 시민들이 클래식 문화 콘텐츠를 스스로 찾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극단이루마
- 공 연 명: 쥬크박스 뮤지컬 당신이 좋아
- 공연일정: 2024.03.07.(목) 19:30, 2024.03.08.(금) 19:30, 2024.03.09.(토) 15:00, 2024.03.14.(목) 19:30, 2024.03.15.(금) 19:30, 2024.03.16.(토) 15:00
- 장 소: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단체소개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이루마는 2004년 창단 이후 약 120여 편의 공연과 자체 페스티벌을 통해 수많은 관객과 소통해왔으며, 김해 및 경남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나누며 생각하는 연극을 추구하는 순수 공연예술단체로서, 연극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무용 등 무대공연예술 전반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좋은 공연을 제작하고 기획하며,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창출해 극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순수 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
공연소개
10년째 10월 31일이면 영화 러브스토리를 보며 첫사랑을 떠올리는 극장 사장 정우성은, 모나지 않은 성격에 큰 야망도 욕심도 없지만 낭만극장을 지키며 평온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복지관 댄스교실과 노래교실만 다녀오면 사랑에 빠지는 죽마고우이자 극장 관리실장인 종구, 직장을 그만두고 재개발만 노리며 극장으로 돌아와 우성에게 빨대를 꽂는 아들 태평, 이 둘이 종종 우성의 신경을 건드리지만 그의 평온을 깨지는 못한다. 그러던 중, 낭만극장 안 카페에 알바생 문영이 들어오고, 30년 만에 등장한 그녀의 존재로 인해 잔잔하기만 했던 우성의 삶에 조용한 파문이 일기 시작한다.

인제피아노소사이어티
- 공 연 명: 2024 인제피아노소사이어티 제11회 정기연주회 “Classic and Modern”
- 공연일정: 2024.03.09.(토) 17:00
- 장 소: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단체소개
“인제피아노소사이어티(Inje Piano Society)”는 경남 지역의 수준 높은 피아노 음악 활성화와 연구를 목적으로, 인제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한 후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2011년 4월 창단 이후 기획 연주와 특강,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호평을 받아왔으며, 풍부하고 창의적인 주제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경남 지역의 피아노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연소개
본 공연은 J. S. 바흐(1685–1750)부터 R. R. 베넷(1936–2012)에 이르기까지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을 피아노 독주, 피아노 듀오, 두 대의 피아노 등 여러 구성으로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 속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 시대가 지닌 명료한 특성들을 피아노 연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아름다운 김해의 3월을 인제피아노소사이어티의 조화롭고 다채로운 울림으로 수놓고자 한다.

최선희가야무용단
- 공 연 명: 가야지무(伽耶之舞) - 세 번째 이야기
- 공연일정: 2024.03.16.(토) 17:00
- 장 소: 김해문화의전당
단체소개
“가야의 춤을 세상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창단된 최선희가야무용단은 찬란한 가야문화의 성지 김해에 2006년 당당히 뿌리를 내렸으며, 法古創新(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춤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 있고, 특히 가야설화를 원형으로 제작된 여러 작품들은 정기공연을 통해 그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잘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2014년 3월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여정에 앞으로도 큰 박수와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
공연소개
1. 여의와 황세
자식이 태어나면 결혼시키자고 약속한 두 친구의 이야기로, 아들 황세의 집안이 기울자 딸 여의의 부모는 여의를 남장여인으로 키우게 된다. 어린 시절엔 친구로 함께 오줌누기 시합도 했던 두 사람은 세월이 흘러 연인 사이가 되었고, 신라와의 분쟁 중 큰 공을 세운 황세는 하늘장수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그러나 임금의 명에 따라 유민공주와 혼인하게 되면서 여의는 상심 끝에 자결하고, 황세 또한 병들어 죽게 된다. 이후 세상사에 뜻을 잃은 유민공주는 스님이 되어 임호산 암자에 입산해, 여의와 황세의 명복을 빌며 삶을 마무리한다.
2. 섬섬이와 해선이의 사랑 이야기
가야 전래 설화로, 음악 악사였던 두 연인이 신라의 침공으로 전쟁에 휘말리며 시작된다. 섬섬이는 전쟁터로 떠나고, 해선이를 짝사랑하던 덕필 장군은 보석 등으로 구애하지만 거절당하자 질투로 섬섬이를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보낸다. 결국 섬섬이는 포로가 되었고, 전사했다는 거짓 소식이 해선에게 전해진다. 해선이는 슬픔에 병들어 세상을 떠나고, 그녀의 무덤에는 마타리꽃이 피어난다. 덕필 장군 또한 전쟁 중 적의 화살에 죽게 되고, 전쟁이 끝난 후 귀환한 섬섬이는 해선의 무덤 앞에서 피어난 마타리꽃을 바라보며 오열한다.

맨쓰앙상블 큰삼촌
- 공 연 명: 맨쓰앙상블 큰삼촌 제1회 정기공연 가족음악회 ‘우리들의 이야기’
- 공연일정: 2024.03.23.(토) 15:00
- 장 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단체소개
맨쓰앙상블 ‘큰삼촌’은 클래식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는 U.B.클래테인먼트 소속 공연팀으로, ‘클래식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다’라는 모토 아래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의 벽을 허물고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내 가족들은 어떤 공연을 좋아할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이 팀은, 이름처럼 몸도 마음도 ‘큰’ 친근한 우리의 ‘큰 삼촌’이 되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소개
‘우리 가족이 관람하는 공연’ 아이들을 위한 옛 동요와 현재의 인기 동요, 어른들을 위한 올드팝,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세대와 취향을 넘나드는 음악을 통해 소중한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우리 아이에게도, 우리 부모님께도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

엔트리오
- 공 연 명: 엔트리오와 함께하는 내 친구 모차르트
- 공연일정: 2024.03.30.(토) 14:00
- 장 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단체소개
엔트리오(N. Trio)는 2011년 12월 창단 이후 부산에서의 첫 연주를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오다 2021년 공식적으로 비영리단체로 등록하였으며, 지금까지 네 차례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왔고, 피아니스트 강민희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연, 첼리스트 최주원으로 구성된 실내악 앙상블이다.
공연소개
서양 음악사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를 재조명하는 이번 공연은,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630곡에 달하는 현존 작품 수와 음악적 완성도를 통해 최고의 경지에 올라 있는 그의 음악을 연주자의 해설과 함께 소개하며, 피아노 소나타부터 오페라 아리아, 교향곡까지 한자리에서 듣기 힘든 모차르트의 대표 작품들을 트리오 편성으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탭즈
- 공 연 명: 기분 Jazzy는 Jazz
- 공연일정: 2024.03.30.(토) 17:00
- 장 소: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단체소개
탭즈(Tap‘z)는 피아노, 드럼, 베이스, 기타, 보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협업하여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아티스트 팀으로, 스탠다드 재즈부터 팝,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즈로 편곡해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재즈 연주에 탭댄스를 접목시켜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추구함으로써 관객에게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소개
재즈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개성, 연주자들의 솔로 연주와 악기 간의 즉흥적인 대화가 특징으로, 자유로운 연주를 통해 음악의 다양한 분위기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장르이며, 이번 ‘기분 Jazzy는 Jazz’(기분 째지는 재즈) 콘서트는 스탠다드 재즈곡부터 팝과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재즈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재즈의 매력을 선사하고자 하며, 공연 전반에 걸쳐 재즈 특유의 흥과 자유로움을 살려 관객들도 함께 호응하고 즐기며 분위기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박선하
- 공 연 명: 피아노로 듣는 민화
- 공연일정: 2024.04.06.(토) 17:00
- 장 소: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단체소개
박선하 | 피아노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음악석사).
프랑스 쿠쉬빌 뮤직알프 수료 및 우수자 선정 연주.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로 듣는 민화’ 등 다수 무대 출연.
현 가야오페라단 국장, 인제피아노소사이어티 부대표.
강대현 | 피아노
인제대(음악학사), 드레스덴 국립음대(음악석사), 영남대(음악박사) 졸업.
독주회 13회 및 국내외 현대음악제·국제음악제 초청 연주.
현 인제피아노소사이어티 대표, 김해피아노예술협회장.
최햇살 | 소프라노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졸업.
이탈리아 비발디 국립음악원 외 다수 음악원 연주·지휘과정 수료.
라보엠, 여의와 황세 등 다수 오페라 출연 및 국제무대 활약.
현 인제대학교 출강.
이민휴 | 민화작가·공연해설
상명현대민화연구소 대표, 김해문화의전당·백화점·학교 강사 활동.
피아노로 듣는 민화, 민화와 베토벤 등 공연 콜라보 진행.
2019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 금상, 국내외 전시 다수 참여.
공연소개
김해피아노예술협회와 김해를 대표하는 민화작가 상명 이민휴, 그리고 상명현대민화연구소가 함께하는 이번 동서양 클래식 예술 콜라보 프로젝트 공연은, 서양의 클래식 음악과 우리 전통 민화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예술의 메시지를 한 무대에서 풀어내는 융합예술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강대현과 박선하, 소프라노 최햇살이 연주자로 참여하고, 작가 박비주, 손혜정, 김미옥, 이선연, 이미경, 이민휴의 작품들이 함께 어우러져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의 우수한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들어낸 깊이 있는 무대와 흥미로운 클래식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매화무용단
- 공 연 명: 生(생), 자기
- 공연일정: 2024.04.06.(토) 17:00
- 장 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단체소개
매화무용단은 한국춤에 관심 있는 무용인들이 모여 연구와 활동을 목적으로 2005년 창단된 단체로, 김해시를 중심으로 한국춤의 본질을 이해하고 알리기 위한 단독공연, 지역 문화행사 참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김해 출신 무용가들로 구성되어 전통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무대예술을 실현하고 지역 설화와 문화를 주제로 한 창작 작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개발과 한국춤의 대중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으로 미래지향적인 예술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
공연소개
김해 최초의 여성 도공 백파선을 중심으로, 도자기와 우리의 삶을 엮어 창작한 무용 작품이다. 백파선은 김해에서 태어나 남편과 함께 정유재란 중 일본으로 끌려가 남편의 죽음을 겪고, 조선 사기장 960명을 이끌어 아리타의 히에고바에 가마를 열게 된다. 모든 현실을 짊어진 채 분노와 무력감을 느끼면서도, 조선인의 정신을 굳건히 지키며 자신의 도공 세계를 펼쳐 나가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백파선의 삶을 투영해 도자기의 탄생 과정을 우리 춤으로 재해석하며, 그녀의 고향 김해에서 그 혼과 정신을 다시 피워 올리는 무대다. 빚다 - 흙을 빚으며 숨결들이 맞닿는 과정은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그 속에는 수많은 손길과 간절한 마음이 묻어난다. 담다 - 깨질 듯 말 듯, 날아갈 듯이 연약한 그릇 안에 모든 이들의 소망과 희망을 담고, 우리의 혼을 담는다. 품다 - 깨지지 않고, 사라지지 않게 조심스레 간직하는 마음은 부모의 사랑과도 닮아 있으며, 삶의 따뜻한 기억을 함께 품는다. 피다 - 삶은 매일 다르게 피어나며, 인내와 고통, 변화를 겪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향기를 품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피어난다.

더블원
- 공 연 명: Double Won. Suite
- 공연일정: 2024.04.13.(토) 17:00
- 장 소: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단체소개
더블원(Double Won)은 전도유망한 첼리스트 유원욱과 최주원이 탄탄한 테크닉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결성한 투 첼로 앙상블로, 첼로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며 두 대의 첼로만이 낼 수 있는 독창적인 매력과 음악을 보다 많은 관객에게 전하고자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레퍼토리와 높은 연주 수준, 그리고 두 연주자 간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으며 확고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공연소개
익숙한 클래식으로 시작해 동요, 팝, 가곡,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더블원만의 특별한 모음곡 Donble Won Suite를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듣고, 감동하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하고 즐거운 무대가 될 것이다.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 연 명: 애니메이션 대축전
- 공연일정: 2024.04.13.(토) 17:00
- 장 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단체소개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경상남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 설립이라는 목표 아래 2017년 창단되어, 클래식과 창작(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참신한 기획으로 연주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지역의 젊은 작곡가 및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통해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무료 공연과 봉사 연주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가다’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활동해왔으며, 2022년 경상남도 도민예술단으로 선정된 이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 음악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향유 음악회, 군·읍 단위의 순회 공연 등 지역문화 균형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며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교향악단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공연소개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음악을 포함한 히사이시 조의 대표 모음곡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애니메이션 음악회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을 확보하고 움츠러든 클래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시그니처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기획되었다.

아인클랑
- 공 연 명: 피아노듀오 아인클랑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세계음악여행 Ⅱ
- 공연일정: 2024.04.27.(토) 17:00
- 장 소: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단체소개
피아노 듀오 아인클랑(Einklang)은 피아니스트 서아림과 어숙진으로 구성된 팀으로, ‘조화’, ‘유니즌’이라는 뜻의 독일어 Einklang처럼 두 연주자의 음악적 생각과 소리의 색을 하나처럼 어우러지게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독일 드레스덴 음악대학 동문인 이들은 솔리스트이자 피아노 앙상블 클라르베, 듀오 아인클랑 멤버로서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김해문화재단의 ‘2023 불가사리 프로젝트’로 첫 무대를 가진 이후,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레퍼토리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소개
이번 공연은 〈피아노 듀오 아인클랑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세계음악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여러 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마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고자 하며, 특히 클래식 피아노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서거 100주년을 맞은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돌리 모음곡과 그의 스승 생상의 죽음의 무도, 그리고 아르헨티나·러시아 작곡가들의 곡들을 1대의 피아노 4핸즈, 2대의 피아노 4핸즈 구성으로 선보이며, 하나의 조화로운 울림을 통해 피아노 듀오만의 특별한 매력을 관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이음오페라단
- 공 연 명: 외톨바위는 어디에서 왔을까? with 모차르트
- 공연일정: 2024.06.21.(금) 19:30
- 장 소: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단체소개
이음오페라단은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2020년 이음소사이어티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으며,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음악문화 발전을 위한 클래식 오페라 연주단체이다. ‘이음’이라는 이름에는 관객과 연주자를 잇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창단 연주 겨울의 길목에서를 시작으로 라보엠, 라 트라비아타, 버섯피자, 사랑의 묘약, 놀부전 등 다양한 오페라 공연은 물론, 금정 수요음악회, 온택트 비대면 콘서트, 테마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 등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및 장애인 관련 시설과 MOU를 체결해, 정기적인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공연소개
천상에 불과 물, 금에서 동시에 태어난 세 선녀가 있었다. 선녀들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서로 맏언니를 하겠다고 매일 싸웠고 옥황상제는 그런 세 선녀를 보면서 골치 아파했지만 늘 예뻐했다. 그러던 어느 날 홍이동자를 졸라 칠보궁에 갔다가 옥황상제의 뜻을 받을어 곧 인간 세상으로 내려갈 수로 선남(가락국 시조)를 보게 된 이들은 그만 그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이때 한 선녀가 인간 세상에서 하는 공기놀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맏언니를 함과 동시에 수로 선남과도 인연을 맺기로 하자고 제안했다. 세 선녀는 속으로 '그 까짓거 공깃돌쯤이야...'라며 자신이 곧 맏언니와 수로 선남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하면서 공기놀이를 시작하게 되는데... 어떻게 커다란 외톨바위가 저 높은 산 위에 있게 된 것일까? 어디에서 왔을까?

A.M Band
- 공 연 명: Original Sound Track by. A.M Band
- 공연일정: 2024.06.29.(토) 17:00
- 장 소: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단체소개
A.M 밴드는 하나의 장르로는 규정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연주하는 팀으로, 이에 걸맞게 All Music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부드러움과 강렬함 등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연주자들이 모여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내는, 다채롭고 조화로운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이다.
공연소개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영화와 드라마 OST를 연주하며, 연주곡과 가창곡으로 구성된 친숙한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각 작품의 간단한 줄거리 소개와 함께, 극 중 잠시 스쳐갔던 음악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다.

퓨전국악밴드 비원
- 공 연 명: 퓨전국악밴드 비원 ‘리얼 풍류(風流)’
- 공연일정: 2024.07.20.(토) 17:00
- 장 소: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단체소개
퓨전국악밴드 비원(悲願)은 ‘꼭 이루고자 하는 비장한 염원이나 소원’이라는 뜻을 품고 2019년 창단된 단체로, 국악기와 서양 악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롭고 경계 없는 음악을 추구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되었으며, 피리, 대금, 드럼, 건반, 베이스기타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을 통해 한국음악의 구수한 음색과 가락, 서양음악의 화려하고 능수능란한 리듬을 조화롭게 엮어내며,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특히 학생들이 음악 속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을 지향하는 팀이다.
공연소개
퓨전국악밴드 비원의 *‘리얼 풍류(風流)’*는 기존 전통음악의 세련된 멋에 현대 음악의 요소를 더해 대중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창작한 공연으로, 창작이 어렵다고 느껴졌던 전통음악에 트렌드적 감각을 반영해 김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며, 열정과 혈기가 넘치는 비원의 구성과 색채를 바탕으로 서양음악과 한국음악의 조화를 이룬 창작음악, 그리고 노래 중심의 곡들을 기악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통해 전통 기반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디아나
- 공 연 명: 디아나의 리드믹 공감 콘서트 <12음 따라 흐르는 몸짓>
- 공연일정: 2024.08.24.(토) 17:00
- 장 소: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단체소개
디아나 프로젝트는 소리, 움직임, 언어의 융합을 기반으로 다문화가정, 산모,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형 문화예술교육과 치유 콘텐츠를 공유하는 프로젝트 팀으로, 야생동물과 약한 존재를 보호하고 출산과 아이를 비호하는 로마신화 속 여신 ‘디아나’에서 이름을 착안해, 세상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활동을 지속해가고 있다.
공연소개
피아노의 12음을 중심으로 소리, 악기, 움직임이 어우러지는 앙상블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공감을 이끌어내는 예술치유 공연으로,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함께하는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다양함’을 표현한 리드믹 공연도 함께 선보이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예술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극단 초콜릿나무
- 공 연 명: 해양환경극 <바다 품은 고래>
- 공연일정: 2024.09.05.(목) 10:30, 2024.09.06.(금) 10:30, 2024.09.06.(금) 19:30
- 장 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단체소개
극단 초콜릿나무는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행복하게 연극으로 나누고, 연극으로 치유되기를 꿈꾸는 극단으로, 공연팀과 교육팀의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연극을 제작·공연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예술교육과 가족참여형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면서, 예술의 경험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수준 높은 지역 문화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지역민들과 가까이 호흡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연소개
‘우리가 버린 쓰레기로 바다가 병들어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해양환경극은 배우의 실연과 인형극, 그림자극이 어우러지는 복합 구성으로, 다양한 움직임과 전환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특히 소리와 몸짓 등 비언어적 표현으로 주인공 바다와 교감하는 바다요정들의 신비롭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움직임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께 전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